엔비디아 호실적과 외국인·기관 자금 재유입에 힘입어 KOSPI가 0.4% 상승하였고, 일본 증시 역시 역사적인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한편, 정부는 기업들의 배당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세제 혜택 제공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한, 메타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논의하며, 현대차는 강남 GBC 건축 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
들어가며
최근 한국 증시는 엔비디아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와 외국인·기관 자금의 재유입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증시는 역사적인 최고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증시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배당 확대를 유도하는 세제 혜택 제공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엔비디아 호실적과 외국인·기관 자금 재유입에 힘입어 KOSPI 0.4% 상승, 일본 증시 역사적 최고치
KOSPI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0.4% 상승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가 반도체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한미반도체는 6.15% 급등하였고, SK하이닉스 역시 4.1%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증시는 닛케이지수가 1.56% 상승하여 198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같은 일본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이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인덱스의 하락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증시 자금 유입에 따라 1,330원으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위안화의 약세가 추가 하락을 제한하였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 업종이 1.81% 상승하였고,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현대로템은 12.7% 급등했습니다. 서비스업에서는 아센디오가 초전도체 관련 사업을 추가하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의료정밀, 의약품, 화학, 철강/금속 등 2차전지 밸류체인 관련 업종들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KOSDAQ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따른 0.6% 상승을 보였습니다.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등의 기술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가온칩스가 25.6% 급등하였습니다.
투자 전략에 있어서는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일본 증시의 강세 등을 긍정적 요인으로 고려하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저PBR 업종/종목별 차별적인 움직임을 고려하여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배당 확대를 유도하는 정부의 세제 혜택 제공 방안
정부는 기업들이 배당을 늘리도록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징벌적인 제도가 아니라, 기업들이 배당을 확대하는 것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당근’ 정책입니다.
이 방안은 기업이 전년도에 비해 배당을 크게 확대한 경우, 배당 증가분의 일정 비율을 법인세에서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의 배당 확대 노력을 촉진하고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세제 혜택 제공 방안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구체적인 세액공제율 등에 대한 결정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 방안은 결산 배당뿐만 아니라 반기나 분기 배당 등도 더 확대되도록 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 증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런 방식의 정책이 시행되면, 기업들은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해 배당을 늘리는 방향으로 경영 전략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는 더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편으로는 기업의 재무 구조와 투자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 증시의 저평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케이웨더: 기상 및 공기질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간기상사업자의 성장과 공모주 정보
케이웨더는 기상업무법의 민간예보사업제도 도입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대 민간기상사업자입니다. 이 회사는 기상 벡데이터플랫폼과 공기 빅데이터플랫폼을 운영하며, 약 4,000여 회원사에 기상청 데이터를 제공하고, 독자적인 민간예보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실외의 미세먼지와 오존 등 각종 대기오염요소와 관련된 공기질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케이웨더는 2024년 2월 22일에 신규 상장되었으며, 공모가는 7,000원, 시가총액은 696억원(희석 감안)으로 책정되었습니다3. 주관사는 DB금융이며, 기관 경쟁률은 1,362대 1, 개인 경쟁률은 1,988대 1로 매우 높았습니다.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40.4%이며, 유통 가능 주식은 전체의 36.2%입니다.
주요 오버행에는 벤처금융(에이치비기술사업화조합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들의 지분은 미확약 6.3%, 1개월 후 8.1%, 3개월 후 8.1%입니다. 케이웨더는 하츠와 경동나비엔과 같은 회사들과 비교됩니다.
최근 실적을 보면, 2024년에는 매출 230억원, 영업익 및 순익 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2023년에는 매출 142억원, 영업익 및 순익이 -19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케이웨더의 성장은 기상 및 공기질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 능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기업과 개인 고객이 기상 및 날씨와 관련된 리스크를 줄이고,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4. 메타의 저커버그, 10년 만에 한국 방문: 이재용과 윤석렬 대통령과의 만남을 계획
메타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여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과 만날 계획입니다.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삼성과 메타 간의 협력을 논의하는 것으로, 특히 메타 전용 인공지능 (AI) 칩의 개발 및 생산에 대한 논의가 예상됩니다.
메타는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고성능 AI 칩이 필요합니다. 현재 엔비디아가 AI 칩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어, 공급과 가격이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메타는 자체 AI 칩을 개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를 비롯해 파운드리 (반도체 수탁생산), 패키징까지 사실상 반도체 분야 전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메타의 AI 칩 개발 파트너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력이 성사된다면, 삼성전자는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하게 되며, 양사 간의 윈-윈 전략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저커버그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윤석렬 대통령과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이들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AI 관련 국내 산업계와의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5. 현대차 ‘강남 GBC’ 건축 계획 변경: 105층 단일 건물에서 55층 6개동으로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글로벌비즈니스센터 (GBC)의 건축 계획을 크게 변경하였습니다. 이전에는 105층 높이의 단일 건물을 계획하였으나, 최근에는 55층 높이의 건물 2개와 저층 건물 4개, 총 6개 동으로 구성하는 방향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러한 변경은 공사비의 상승과 함께 도심항공교통 (UAM) 이착륙장을 구축하는 등의 미래 지향적인 계획을 반영한 것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지속 가능성이 보장된 새로운 공간 계획의 필요성을 제기하였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이 부지를 처음 매입했을 때에는 고가에 무리하게 매입했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지금은 가치 있는 부동산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는 땅이 결국에는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번 건축 계획 변경이 이루어지면, 삼성동 일대는 대규모 사옥 및 복합시설이 들어서며 상당히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치며
증시의 호조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배당 확대를 유도하는 세제 혜택 제공 방안은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삼성전자와 메타의 협력 논의는 AI 칩 개발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대차의 건축 계획 변경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모든 변화와 발전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더욱 밝게 비추고 있습니다.